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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하우스에서 리스타트!’ 지원사업 클린캠프

날씨도, 하늘도, 바람도, 햇빛도 모든 것이 좋았던 11월 21일과 22일,

청소년행복재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의 지원으로 진행 중인 ‘클린하우스에서 리스타트!’ 지원사업 참여 청(소)년들과 함께 1박 2일간 ‘클린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캠프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행복공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감옥이라 불리는 독방에서 홀로 머무는 시간을 통해 올해 초 긴 시간 마음을 닫았던 세상과 쓰레기집을 벗어나 일상 회복의 첫걸음을 내디딘 순간과 그 과정을 차분히 돌아보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중간중간 이어진 △산책△놀이와 연극△모닥불 토크△연극발표△집단 상담△명상 체험 등 다양한 집단 활동에서는 한 해 동안의 변화와 회복의 과정을 함께 나누며 각자가 경험했던 세상과의 단절을 서로 위로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세상에서의 고립이 ‘나만의 문제’가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는, 아프지만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여전히 세상에 마음을 열기 어려웠던 한 청(소)년은 놀이와 연극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힘들었던 시절과 상처를 꺼내 보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다른 참가자들은 친구의 눈물에서 자신의 마음을 비추어 본 듯, 말없는 응원과 따뜻한 시선으로 곁을 내어주었습니다.

 

그렇게 1박 2일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가는 길, 청(소)년들은 “마음에 작은 행복공장 하나를 지었습니다.”, “낯선 사람과의 만남이 두려웠는데 생각만큼 무섭지 않고 편안했다.”, “형들과 함께 노래도 부르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세상에 나 혼자만 힘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함께한 시간이, 사람이, 공간이 모두 좋았다.”, “살면서 처음 보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이 안전하다고 느껴진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등 캠프 시작 때와는 전혀 다른 언어로 하나같이 ‘희망’을 이야기했습니다.

 

캠프를 준비한 재단 스태프와 강사진 모두 짧은 시간 안에 자신과 대인 관계에 취약한 참여자들에게 역동이 일어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1박 2일의 시간은 한 명 한 명의 희망과 가능성을 분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초, 자신의 쓰레기집 상황을 알리고 본 사업에 신청하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 텐데 자신과 재단을 믿고 세상에 나온 청(소)년들에게 그저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청소년행복재단은 앞으로도 홀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이 보내는 소리 없는 SOS를 빠르게 알아듣고 찾아갈 수 있도록 딱딱하고 경직된 현장이 되지 않게 늘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청(소)년이 마음에 ‘작은 행복공장 하나’는 짓고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지원 특화 사례관리’와 더불어 힘들고 외로운 순간에 기대고 쉴 수 있는 든든한 이웃이 되겠습니다.

 

그 길에 여러분의 든든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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